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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수 한은 부총재 "글로벌 국채금리 상당폭 상승…금융시장 불확실성↑"

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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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가 추석 연휴 기간 글로벌 국채금리가 상당폭 상승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 변화 등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도 경계감을 나타냈다.

한은은 28일 오전 8시 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4∼27일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권 부총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주요국 주가와 달러화의 움직임은 비교적 크지 않았으나 글로벌 국채금리는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 등으로 상당폭 상승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경제 펀더멘털은 양호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으나 앞으로 미·이란 간 협상,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및 AI 산업 기대 변화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양상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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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중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 강화와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국제유가 움직임 등의 영향으로 주요국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지난 23∼25일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0bp, 10년물은 20bp 상승했다. 독일과 영국의 10년물 국채금리도 각각 14bp, 13bp 올랐다.

주요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 나스닥지수는 0.6% 하락했고 유로스톡스50지수도 0.3% 내렸다.

같은 기간 달러인덱스(DXY)는 0.4% 상승하며 미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물의 경우 원화는 미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차액결제선물환(NDF) 기준 원화의 약세 폭은 0.1%였다.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25일 23.6bp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

[촬영 박동주]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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