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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까지 도쿄증시 IPO, 2023년 개편 후 최저인 22개사 그쳐

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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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올해 1~8월 도쿄증권거래소(TSE)의 신규 IPO(기업공개) 기업 수가 개편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되는 상장 유지 기준과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여파로 기업들의 상장 신중론이 커진 영향이다.

2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올해 1~8월 도쿄증시(프라임·스탠다드·그로스)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총 22개사에 그쳤다. 현재의 3개 시장 체제로 개편된 2023년 이후 같은 기간 기준 가장 적은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프라임 시장 상장 기업이 전무했다. 작년에는 2개사였다. 스탠다드 시장은 전년보다 한 개 늘어난 7개사였지만, 신성장 스타트업 중심의 그로스 시장은 1년 새 6개 줄어든 15개사를 기록했다.

이처럼 IPO가 급감한 주요 원인으로는 도쿄증권거래소가 오는 2030년부터 적용하는 상장 유지 기준 강화가 꼽힌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그로스 시장의 상장 유지 요건을 '상장 10년 후 시가총액 40억엔 이상'에서 '상장 5년 후 100억엔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현재 그로스 시장 상장사의 약 70%(403개사)가 시가총액 100억엔에 미달하는 만큼, 기업들이 기업인수·합병(M&A) 등으로 몸집을 먼저 키운 뒤 상장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생성형 AI 발달로 기존 업무용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입지가 약화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로스 시장의 주축을 이루던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의 주가 상승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상장을 연기하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도쿄증권거래소(TSE)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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