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JP모건 "美성장률 둔화하지 않아도 스태그플레이션 징후 주시해야"

26.09.28.
읽는시간 0분

스태그플레이션 (PG)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경제성장률이 뚜렷하게 둔화하지 않더라도 고유가가 지속하면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경기침체)의 징후를 주시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제임스 설리번 글로벌 펀더멘탈 리서치 공동대표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유가가 장기간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하지 않더라도 스태그플레이션이 시작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설리번은 "적정한 수준의 경제성장이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태가 되면, 사실상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유가가 오래 지속되면 가계의 에너지 부담과 기업의 비용이 늘어난다.

엘니뇨 현상과 중동 분쟁의 영향은 세계 경제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설리번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수년 만에 처음으로 여러 중앙은행이 동시에 긴축에 나서는 모습을 보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근원 인플레이션도 비교적 끈질기게 유지되고 있는 만큼, 이런 환경이 단기간에 반전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설리번은 인공지능(AI) 산업의 기록적인 규모의 채권 발행과 사상 최대 수준의 재정적자를 내는 정부가 늘어나는 현상이 "분명히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수요가 약한 환경에서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채권 수급에 불균형이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점점 더 국채보다 회사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김지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