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동 정세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보합권에서 형성됐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 대비 0.10원 오른 1,35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26일 오전 6시 뉴욕장 종가 대비로는 0.60원 올랐다.
이날 달러-원은 지난주 종가와 같은 1,357.00원에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른 아시아 장에서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93달러로 소폭 올랐고, 브렌트유는 98달러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주 이란과 추가 협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7일 휴전안'을 거절했다고 밝혔지만, 외교의 문을 열어두는 모습이다.
악시오스는 중동 지역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르면 28일 미국과 이란이 간접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일본이 계속해서 엔화 약세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는 점은 달러-원 상방을 제한하는 요소다.
시장 참가자들은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활발하게 출회될지 주목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8시 권민수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추석 연휴 기간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권 부총재는 연휴 중 글로벌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해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국내 경제 펀더멘털은 양호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으나, 앞으로 미국-이란 간 협상,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및 AI(인공지능) 산업 기대변화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양상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0.59% 하락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731억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51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1.138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88엔 오른 157.57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2달러 내린 1.13807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61.54원으로 2.15원 내렸고, 위안-원 환율은 201.85원으로 0.75원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245위안으로 상승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hs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