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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유지보수 주택 느는데 인력 제자리…담당자 1명당 3천202호 관리

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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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 예결소위에서 처리 안건 설명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위 회의를 개회한 뒤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 2025.11.17 hkmpo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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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유지 및 보수하는 임대주택의 수가 늘고 있음에도 그만큼 인력이 충원되지 않아 담당자 1명당 3천200호가 넘는 주택을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일영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유지보수하는 임대주택은 지난 2022년 102만7천571호에서 올해 6월 112만6천972호로 늘었다.

해당 기간 임대주택이 9만9천401호 증가할 때 유지보수 담당 인력은 351명에서 352명으로 1명 충원됐다. 올해 기준 담당 인력 1명당 관리 주택은 3천202호로 집계됐다.

유지보수 처리와 반복하자 건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관리주택 1만호당 유지보수 처리 건수는 2022년 6천764건에서 2025년 9천573건으로 41% 증가했다. 매입임대주택에서 유사한 고장이 다시 발생한 반복하자 역시 같은 기간 1천272건에서 2천404건으로 89%가량 늘었다.

유지보수에 투입되는 예산 및 외부 계약업체도 증가했다.

관리주택 1만호당 유지보수 예산은 같은 기간 99억7천600만 원에서 143억5천400만 원으로 43.9% 늘었다.

계약업체의 경우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438곳이었는데, 2024년부터 올해까지 612곳으로 집계됐다.

관리주택이 늘어났는데도 인력이 축소된 곳도 있었다.

인천의 관리주택 수는 지난 2022년 5만9천654호에서 올해 6월 8만5천923호로 증가한 반면, 인력은 41명에서 25명으로 줄었다.

정일영 의원은 "LH가 관리하는 임대주택과 유지보수 처리 건수가 늘어나는 동안 내부 담당인력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변화가 실제 현장의 업무량과 인력 배치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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