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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강북권 아파트 강세 '여전'…강남구 하락 전환

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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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 등 경기 남부권 최고 상승률 기록

상위 50개 단지 아파트 가격 하락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9월 서울 아파트 가격은 강북권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특히 노원구에서 2.3%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강남구는 하락 전환해 자치구별 온도 차를 확인할 수 있었다.

KB부동산이 28일 발표한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13%로 전월(1.14%)보다 소폭 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2.32%로 가장 크게 올랐다. 여기에 중랑구(2.20%), 도봉구(1.95%), 성북구(1.93%), 강북구(1.90%) 등 강북 중심으로 강세를 띠었다.

이와 달리 고가 단지가 밀집된 강남구는 0.3% 떨어져 하락 전환했다.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출처: KB부동산]

용산구(0.11%)와 서초구(0.31%)의 상승률 역시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 낮은 편에 속했다.

이달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1.06% 올랐다. 전월(0.83%)과 비교해 그 폭이 확대됐다.

수원 영통구(4.30%), 안양 동안구(2.75%), 광명(2.73%) 등 경기 남부권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영통구와 동안구, 광명 등은 올해 들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화성 만세구(-0.77%), 이천(-0.63%), 안성(-0.35%) 등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 아파트 가격 역시 0.07%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수구(0.26%), 부평구(0.23%), 남동구(0.07%)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1%로 직전 달(1.1%) 대비 소폭 진정됐다.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노원구(2.04%), 성북구(1.93%), 강북구(1.84%) 등에서 크게 올랐다.

강남구는 0.19% 떨어져 하락 전환했다.

상위 50개 단지의 월별 변동률을 지수화한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이달 99.2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22% 내린 수준으로,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수에 포함된 고가 대단지 아파트 가격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떨어지다,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그러다 이달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편,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4포인트(p) 하락한 116.4로 조사됐다. 지난 7월 이후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수록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비중이 크다는 걸 의미한다.

권역별로 강북 14개 구(124.8)와 강남 11개 구(108.9)는 지난달보다 각각 0.3p, 2.4p 떨어졌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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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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