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코리아프리미엄위크 개막
"글로벌 IR 브랜드로 육성"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며 국내 자본시장의 투자 매력을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8일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더그랜드롯데 서울 2층 국제컨퍼런스장에서 열린 '코리아프리미엄위크' 개막식 개회사에서 "코리아프리미엄위크를 정례 개최해 '한국 자본시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IR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는 한국 자본시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통합 기업설명회(IR)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최했다.
일본이 지난 2023년부터 도쿄를 글로벌 금융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도쿄도(TMG) 등 범국가적 기관과 함께 대규모 '재팬위크' IR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점을 벤치마킹해 올해부터 KCMC(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행사를 확대 개편했다.
금융당국은 코스피가 주요국 증시와 경쟁할 만큼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세 차례 상법 개정부터 합동대응단 출범, 주주친화적 기업 정책 등을 성장 비결로 꼽았다.
이 위원장은 "오랜 기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는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시가총액 순위로 13위에서 8위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증시 내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정부는 그동안 추진해 온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흔들림 없이 안착시켜나가면서 시장 안정성 강화 등 내실도 함께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환영사에 나선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코스피의 높은 성장과 투자 매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장 인프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증권시장 출범 70주년 뜻깊은 해다. 70년은 한국 자본시장의 놀라운 성장의 역사라고 생각한다"며 "1965년 전후 폐허에서 시작해 국민경제 고도성장을 뒷받침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거래소 최초로 9월 정규장 이후 애프터마켓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단계적으로 24시간 거래체제로 확대하고,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도 아시아 거래소와 추진해 선진 거래환경이 갖추어지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에는 일본 금융청 청장도 참석해 한국과 일본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 청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본시장으로 (코리아프리미엄위크 개최가) 시의적절하다"며 "자본시장 매력 투명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많이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과 한국은 더 많은 것을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며 "아이디어의 교류와 정책 접근 방식의 교류는 양국의 이익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역내 전체 금융시장 회복력과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노요빈
ybnoh@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