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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현물, 4% 하락해 온스당 61달러…금 현물도 2%↓

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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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은과 금 가격이 미국 금리 인상 전망 속에서 큰 폭 하락했다.

28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은 현물은 오후 3시 2분 기준 전장 대비 4.08% 내린 온스당 61.53달러에서 거래됐다.

금 현물은 2.40% 떨어진 4,176.38달러를 나타냈다. 이대로 장을 마치면 8월 31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하게 된다.

비슷한 시각 은 선물은 4.26% 내려간 62.04달러, 금 선물은 2.49% 낮아진 4,213.40달러를 가리켰다.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된 영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교전을 끝내자는 이란 측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장중 2%대로 오름폭을 확대해 배럴당 94달러대에 거래됐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주 말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미국인들이 높아진 물가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될 위험이 있다며 중앙은행이 그런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68%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구인건수와 ADP 민간 고용보고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 등 노동시장·물가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한 시장 애널리스트는 "높은 채권 금리와 높은 유가가 맞물리면서 계속 금값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원유 공급 흐름을 둘러싼 엇갈린 신호로 유가가 올라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을 핵심 변수로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가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채권 금리에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금값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은 현물 가격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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