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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연휴 끝 악재 소화한 코스피, 7천선 하회…외인 3조 '매물폭탄'

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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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부담에 삼전닉스 5%대 급락

28알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28일 장중 낙폭을 확대해 7천선이 또다시 붕괴된 채 장을 마쳤다.

지수가 7천선을 밑돈 건 지난 18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국내 증시 투자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 금융시장종합(화면번호 3000)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 하락한 6,889.74에 장을 끝냈다. 이날 0.33% 내린 7,057.86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꾸준히 키워 6,900선마저 밑돌았다. 이날 지수 종가는 장중 최저치 수준이다.

외국인의 '팔자'가 거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600억원, 8천9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만 2조3천19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타법인은 1조6천32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43%, 5.05% 급락했다. SK수퀘어는 7.56%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0.25% 오른 846.59에 장을 끝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861.15까지 올랐다. 이내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지수는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 알테오젠은 1% 상승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2.25%, 6%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원익IPS는 각각 2.66%, 7.85% 밀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 향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증시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라며 "주 후반에 몰린 마이크론 실적, 수출, 고용 등 대내외 대형 재료들을 한꺼번에 소화하는 과정에서 증시 변동성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런 변동성 역시 주식 비중 확대 기회로 봐야 한다"며 "에이전트 AI로 반도체 등 AI 인프라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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