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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되는 때…MBK·영풍도 동참했으면"

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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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주 위한 기업가치 제고에 힘 모아야"

"국가기간산업·핵심광물 공급망 책임 다할 것"

고려아연 CI

[출처: 고려아연]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고려아연[010130]이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이 재편되는 중요한 상황임을 고려해 국가 경쟁력과 기업 발전, 전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MBK파트너스와 영풍에 주요 주주로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고려아연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MBK파트너스와 영풍 역시 고려아연의 주요 주주"라며 "고려아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는 경영진은 물론 MBK파트너스와 영풍을 포함한 모든 주주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의견에 차이가 있더라도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전체 주주의 이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중심으로 충분히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는 지금은 고려아연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간 회사가 축적한 기술과 경쟁력을 발전시키고 미래 성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의미다. 국가기간산업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 역할을 다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전체 주주의 장기적인 가치 제고라는 본 과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고려아연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크루서블' 등의 사업들을 두고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면서 고려아연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중장기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논의가 회사의 미래 경쟁력과 전체 주주의 장기적인 가치라는 보다 큰 관점에서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지배구조의 지속적인 개선과 고도화 역시 이러한 미래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요한 기반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날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 배제를 공식 요구했다. 최 회장 일가에게 사익이 귀속되고,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와 영풍 역시 주요 주주로서 고려아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 그리고 회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함께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고려아연은 책임 있는 경영과 장기 전략의 일관된 실행을 통해 모든 주주와 함께 더 나은 기업, 더 큰 기업가치를 만들어가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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