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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국채금리 상승, 경기 식히고 인플레 전이 제한할 것"

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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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국채금리 상승은 경제 확장 속도를 늦추고 높은 에너지 비용이 인플레이션으로 전이되는 경로를 제한할 것이라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전망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라가르드는 2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유럽 의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경제 성장이 회복력을 유지해왔으나 지난 회의 이후 장기 금리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며 "이는 성장을 둔화시키고 9월에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물가 전이 효과를 더욱 축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과 2028년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몇 달 전 예상했던 수준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향후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이것이 경제에 완전히 고착화하고 있다는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라가르드는 "향후 경제 전망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며 "경제 성장은 대부분의 국가와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났고 이런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조업 부문과 고용시장도 견고한 흐름이 예상됐다.

라가르드는 "통화정책은 올해 초 제시했던 '중도적 경로'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신중한 대응(measured response)'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신중한 대응은 이번 충격이 무시하고 넘어갈 수준 이상이라는 점을 인정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과도한 행동보단 차분한 대응이 더 적절함을 의미한다고 라가르드는 덧붙였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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