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9일 달러-원 1개월물이 1,358.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65.10원) 대비 5.9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58.60원, 매도 호가(ASK)는 1,359.00원이었다.
달러화는 미국과 이란의 논의 가능성에도 뛰는 미국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를 반영해 소폭 올랐다.
기대감이 살아 있으나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여전히 불확실한 국면이다.
이란 당국자들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에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중재국을 통한 논의가 이어질 것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핵 협상 과정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있다면 이란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고 동결 자금을 해제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매체인 알 하다스는 이란이 미국의 제재 완화를 대가로 우라늄 농축 중단에 동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엔화는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에 급등했다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미무라 아쓰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외신 인터뷰에서 최근 엔화 가치 하락과 관련해 "일본의 총리와 재무상, 미국은 매우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앞으로 그 메시지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지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대화 기대감, 사우디의 동서 송유관 가동 재개 소식에도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19달러(0.21%) 오른 배럴당 9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내리막을 걸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67% 밀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77%와 0.9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1% 떨어졌다.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오클랜드 테크위크' 연설에서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이 앞으로 몇 년 안에 완만한 디스인플레이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이러한 효과가 올해 나중에 확대될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할 만큼 시의적절하게 도래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AI는 경제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하며,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복귀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 인덱스 종가는 101.17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57.34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707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114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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