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 증시에서 주요 사이버보안 관련 종목들이 오픈AI의 공공 데이터 접근 이슈에 따른 보안 강화 수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28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섹터 대표 ETF인 '글로벌 X 사이버보안 ETF(NAS:BUG)'는 0.69 달러(1.54%) 오른 45.40 달러에 장을 마쳤다.
대형 보안 설루션 기업인 팔로알토 네트웍스(NAS:PANW) 주가는 17.35 달러(4.63%) 오른 392.09 달러에 마감됐으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NAS:CRWD) 주가 역시 7.12 달러(2.82%) 상승한 259.25 달러에 마쳤다.
보안주의 상승은 지난 주말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인구조사국(Census Bureau)의 공개 데이터를 수집 및 활용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AI 기술 확산에 따른 데이터 거버넌스와 기밀 정보 유출 방지, 공공기업 네트워크의 사이버 보안 인프라 고도화 필요성이 재부각되면서 주요 보안 설루션 업체들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픈AI는 성명에서 "AI 시스템이 의도치 않은 방식으로 작동하는 이른바 '정렬 오류' 활동을 지속해 점검하고 있다"며 "다른 시스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해당 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에이전트의 SEC 인증 정보 사용, 비공개 정보 접근, 데이터·시스템 변경, 보안 침해, 취약점 악용의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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