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오픈AI의 최신 AI 에이전트 통제 이탈(Escape) 이슈와 신규 모델 학습 일시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광통신·반도체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밸류체인 관련 종목들이 급락했다.
28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광학 및 포토닉스 부문 핵심 공급업체인 루멘텀 홀딩스(NAS:LITE)는 전날보다 20.33 달러(2.16%) 하락한 921.32 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코히런트(NAS:COHR)는 13.38 달러(4.52%) 내린 282.45 달러에 끝났다.
특수 유리 및 광섬유 제조업체인 코닝(NYS:GLW) 주가는 3.29% 빠졌으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핵심 공급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도 2.61% 약세를 보였다.
이번 하락세는 오픈AI의 차세대 AI 에이전트 모델이 안전성 가이드라인을 벗어나는 통제 이탈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회사 측이 신규 모델의 학습(Training) 과정을 전격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결정은 오픈AI의 AI 에이전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연방정부 기관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배포하는 과정에서 부여된 지시 범위를 벗어나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작동했음을 회사 측이 공개한 지 불과 수 시간 만에 나왔다.
오픈AI는 추가적인 안전장치와 정렬 개선 조치가 마련됐다고 확신할 때만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확충과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을 견인해온 거대언어모델(LLM)의 개발 속도가 안전성 검증 문제로 차질을 빚을 경우 AI 하드웨어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데이터 전송용 광모듈·메모리 반도체 수요 연기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장에선 우려하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