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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Sh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차기 은행장을 선임하기 위한 논의를 다음 주 재개한다.
행추위에서도 과거처럼 재공모와 인선 지연이 반복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내달 중순까지는 최종 후보를 정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위원 간 이견을 좁히는 데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추위는 오는 6일 다시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행추위는 지난 22일 오후 차기 은행장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지난 회의 이후 2주 만에 공식 논의가 재개되면서 위원들은 남은 기간 안팎의 의견을 두루 살피며 후보자에 대한 판단을 가다듬는 숙고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신학기 현 수협은행장과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간의 2파전을 예상해왔고, 행추위에서도 두 사람을 두고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 회의에서는 정부 측 위원들의 표가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수협은행의 은행장 선정 규정상 최종 후보로 추천되려면 위원 5명 중 4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정부 측 3명과 수협중앙회 측 2명으로 구성된 행추위에서 어느 한쪽의 지지만으로는 최종 후보가 될 수 없는 구조다.
다만 면접 전부터 행추위 안팎에서는 한 차례 논의만으로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거론됐다.
과거에도 위원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3차 공모까지 진행하거나, 현직 행장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최종 후보를 정하지 못하는 등 인선이 장기화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현 수협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이사회와 주주총회 소집 등 후속 절차를 고려하면 남은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다.
임기 만료를 한 달가량 앞둔 내달 중순까지는 최종 후보를 정해야 후속 절차를 기한 내 마무리할 수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내달 예정된 회의 일정 전까지는 위원들이 숙고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gepark@yna.co.kr
박경은
ge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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