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삼성전자[005930] 등 삼성그룹 6개 계열사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헬릭스에 10억달러(1조3천600억원)를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028260], 삼성SDS, 삼성SDI[006400],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등 6개사는 미국의 글로벌 투자 회사 KKR이 설립한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에 총 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5억달러, 나머지 5개 사가 5억달러를 투자하는 구조다.
삼성 그룹사들은 KKR, 쿠웨이트투자청(KIA), 엔비디아, 미국 전력 회사 비스트라 등과 함께 헬릭스의 창립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6년 6월 출범한 헬릭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DC) 개발·운영, 발전(기저·탄력 전원),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 및 네트워크 인프라 등 AI 관련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전 최고경영자(CEO) 아담 셀립스키가 이끌고 있다.
헬릭스는 데이터센터와 이를 가동할 전력 인프라를 함께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자체 투자뿐 아니라 투자자로 참여한 비스트라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전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는 삼성 관계사들이 보유한 부품 경쟁력을 시스템·인프라 차원의 영향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성은 AI 생태계에서 부품 공급자에 머물지 않고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로 위상을 넓혀 나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jhha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