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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66% 하락 출발…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로드맵 불발

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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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가 무산될 위기에 놓이면서 미 국채 금리 상승세를 동반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9일 코스피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장보다 22.89포인트(0.33%) 하락한 6,866.85에 거래됐다. 코스닥 시장은 6.11포인트(0.72%) 내린 840.47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0.66% 하락 출발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로드맵을 거절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했다.

장 초반 지수는 하락 폭을 줄이며 보합권으로 반등했지만, 상승 전환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대형주가 반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4% 오른 27만2천원, 0.23% 상승한 177만2천원에 거래됐다.

앞서 시장에서는 양측이 유엔 총회를 계기로 갈등을 완화할 거라는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 기대감이 나왔다. 앞서 이란은 해외동결 자산 해제 등을 담은 로드맵을 미국 측에 제안했다.

다만 양측의 갈등이 장기화할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고,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재개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7.40bp 급등한 5.2380%로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장 뉴욕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7%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7%, 나스닥 종합지수는 0.92% 각각 하락했다.

코스피 29일 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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