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 33%↑·정보통신 265%↑…대일 투자 8배 급증
[출처 : 재정경제부]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가 1년 전보다 30% 넘게 늘며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 기준 205억2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2.3%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221억2천만달러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 투자가 104억8천만달러로 33.4% 늘었다. 제조업은 35억7천만달러로 3.2% 증가했고, 정보통신업은 27억3천만달러로 265.3% 급증했다.
반면, 부동산업은 6억6천만달러로 7.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투자가 91억9천만달러로 50.3% 증가했고, 아시아는 55억7천만달러로 68.8% 늘었다.
유럽과 중남미 투자는 각각 29억8천만달러와 21억4천만달러로 9.4%, 10.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88억6천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동기보다 53.6% 증가했다.
이어 일본이 24억6천만달러로 708.4% 급증했고, 룩셈부르크는 15억9천만달러로 14.2% 늘었다.
케이만군도는 15억4천만달러로 14.4% 감소했으며, 인도네시아는 10억2천만달러로 91.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해외직접투자액은 426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 증가했다.
금융·보험업이 240억3천만달러로 48.7% 늘었고, 정보통신업은 39억2천만달러로 250.7% 증가했다. 제조업은 70억8천만달러로 0.2% 늘었다.
지분 매각, 청산 등 회수금액을 제외한 순투자 기준으로도 해외직접투자는 크게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순투자는 11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다.
순투자 기준 금융 보험업은 62억4천만달러(29.5%), 정보통신업은 26억1천만달러(256.7%)로 각각 나타났다.
재경부는 해외직접투자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수익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분산투자 목적의 금융·보험업 투자 증가와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대외 경제·투자 여건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해외직접투자의 추세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해외 진출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주요 투자 대상국과 다각도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hpark6@yna.co.kr
박준형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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