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번스타인 속젠 그룹(Bernstein SocGen Group)은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NAS:SPCX)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투자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48달러를 재확인했다.
28일(미국 현지 시각)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인 '스타링크(Starlink)'의 주거용 브로드밴드 부문 매출이 오는 2031년 약 640억 달러(한화 8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660억 달러에서 소폭 하향 조정된 수치지만 여전히 강력한 성장세를 전제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타링크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지난 4년간 매년 약 2배씩 증가했으며 올해 역시 2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번스타인은 올해 글로벌 브로드밴드 시장 규모와 인구 증가 추세를 바탕으로 2031년 스타링크의 가입자 수가 1억6천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전망은 스타링크가 진출한 위성 인터넷 시장 점유율을 사실상 100% 독점하고 기존의 케이블, DSL, 고정무선접속(FWA) 등 비광섬유 네트워크 사용자를 흡수하는 한편, 미연결 가구(전 세계 가구의 절반 수준으로 주로 개발도상국에 집중)를 대거 고객으로 확보한다는 가정에 기반한다.
단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수정됐다.
번스타인은 연결망 구축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짐에 따라 올해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기존 -0.20달러에서 -0.19달러로 상향했고, 2027 회계연도 조정 EPS는 1.30달러에서 1.37달러로 높였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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