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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美 재무부, 장기금리 극단 조치 가능성 있지만 작아"

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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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ING는 미국 재무부가 대규모 장기 국채 매도세 등 예외 상황에서는 금리를 낮추기 위해 극단적인 개입에 나설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

ING는 2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면 더욱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ING는 "극단적인 경우 향후 상당 기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입찰을 취소할 수 있다"며 이에 더해 "장기 국채 바이백을 확대해 발행 잔고를 절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10년 만기 국채 금리와 동일 만기 SOFR(담보부 익일물 금리) 스와프 금리 간 스프레드가 100bp, 심지어 200bp까지 급등하는 예외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때, 전례 없는 국채 매도세 속에서 금리가 저절로 상승해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바로 이 시점이 미 재무부가 장기 스와프 스프레드를 좁히기 위해 실제로 개입을 검토할 수 있는 때"라고 짚었다.

ING는 "만약 미 재무부가 이런 조치를 취한다면 장기 국채 금리가 SOFR(담보부 익일물 금리) 수준까지 내려가고 SOFR 곡선을 하회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다만 규모가 상당히 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ING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경로에 있는 시점에 이런 조치가 단기국채(T-bill) 발행 확대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극단적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나타날 가능성이 작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로서는 스와프 스프레드가 통제 불능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ING는 "바이백을 늘리거나 20년물 입찰만 취소해도 스와프 스프레드를 더 안정시키기에 충분하다"며 "급진적인 조치까지는 필요하지 않고 현재로서는 완화된 조치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출처 : ING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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