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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급약세 되돌림 속 세수 재추계 기대…국고 3년 1.5bp↓

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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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9일 하락했다.

전일 국내의 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되돌림 움직임이 나오는 가운데 외국인도 3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지지하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호주 국채 금리 등 대외금리도 소폭의 강세를 띠고 있다.

이에 더해 내일 발표되는 세수 재추계에 대한 기대감도 녹아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 현재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전일 민평 대비 1.5bp 내린 4.096%에 거래됐다.

국고채 10년 지표물 금리는 1.4bp 내린 4.513%였다.

3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02.11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19틱 오른 103.54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4천79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1천282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와 미 국채 금리가 추가로 상승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7.7bp 오른 4.9330%, 10년물 금리는 7.4bp 오른 5.2380%를 나타냈다.

간밤 국제유가도 소폭 반등했으며, 아시아거래에서는 93달러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다만 국내는 간밤 미 국채 흐름을 고스란히 추종하기보다는 장 초반에는 소폭의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전일 추석 연휴 간의 글로벌 금리 급등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시장이 급격하게 약세 흐름을 보인 데에 대한 되돌림 움직임이 일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도 장 초반부터 3년 국채선물을 꾸준히 순매수하면서 오전 후반에는 4천계약 넘게 순매수하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장에서 호주 국채 금리도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호주 국채 주요 금리는 2bp 수준으로 내렸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금리 흐름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전일 미 국채 금리 따라 추가 약세를 반영할 줄 알았는데 오전 중 꾸준히 강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의아하다"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어, 금리가 의미 있게 내려갈 수 있는 여지가 크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내일 재정경제부가 공개하는 세수 재추계 결과를 기대하는 시각도 나왔다. 재경부는 다음날 9시에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를 발표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올해 예상되는 초과 세수를 주거와 일자리, 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에 적극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내일 세수 재추계 결과가 나오는데, 올해 발행량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높다"며 "이러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국고 3년 지표물 금리 추이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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