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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에도 소액 투자를…해진공, 연내 투자 상품 출시

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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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선박 조각투자 시장 조성에 나섰다. 연내 시범사업 투자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진공은 29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선박 조각투자 시장 조성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재 추진 중인 선박 조각투자 시범사업의 시장 조성 방안과 참여기관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조각투자는 부동산·음원·미술품 등 유·무형 자산의 소유권이나 해당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청구권 등을 여러 개로 나눠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금융기관과 조각투자 관련 업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박 조각투자 시장 참여자별 역할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해진공은 보유 선박을 해운회사 등에 빌려주고 받는 수익을 여러 개의 투자상품으로 나눠 선박 투자에 참여하는 방식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진공은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구조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선박 조각투자 시범사업 투자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진공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일반 국민이 소액으로도 선박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 그동안 선박금융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민간자금 유입을 활성화하고 해운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다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선박 조각투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사업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시장의 반응을 바탕으로 국민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해양자산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

[출처: 해진공]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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