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넷플릭스(NAS:NFLX)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경쟁 심화와 가이던스 실망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26억달러 이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견조한 실적에도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40% 넘게 폭락하며 52주 저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모틀리풀은 "넷플릭스의 사업이 망가진 건 아니지만 투자자로 살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유튜브가 세를 넓히며 점유율을 빼앗아 가는 점이 분석가들의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전망치 역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넷플릭스가 제시한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28억6천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30억달러를 밑돌았다.
넷플릭스는 광고 기반 요금제 확대와 함께 게임·팟캐스트·생중계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구독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모틀리풀은 가격 결정력과 신규 성장 동력을 근거로 중장기적 관점의 신중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오는 10월 말 3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단기적인 주가 급반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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