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안 철 수] 2026.2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SK(AA+)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5배에 가까운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3년물과 5년물 모두 개별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모집액을 채웠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총 1천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7천200억원의 주문을 모았다. 모집액의 4.8배 규모다.
만기 구조(트랜치)별로는 1천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5천600억원, 500억원을 모집한 5년물에 1천6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모집액 기준 3년물이 개별민평금리 대비 4bp(1bp=0.01%포인트), 5년물이 2bp 낮은 수준에서 각각 형성됐다.
앞서 SK는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민평 수익률 대비 ±30bp를 제시했다.
최대 증액 한도는 합산 2천500억원까지 열어뒀다. 대표 주관은 SK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조달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에 쓰인다. 오는 10월 13일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어음(CP) 1천100억원과 같은 달 20일 만기인 CP 400억원 차환에 투입할 계획이다. 증액분도 채무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GS엔텍(A)도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86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250억원을 모집한 2년물에 410억원, 35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450억원이 들어왔다.
스프레드는 모집액 기준 2년물이 GS글로벌의 개별민평금리와 같은 수준에서, 3년물이 4bp 높은 수준에서 각각 형성됐다.
GS엔텍은 희망 금리밴드로 GS글로벌의 개별민평 수익률 대비 ±30bp를 제시했다.
이번 회사채는 GS글로벌이 원리금 지급을 보증한다. 다만 금융기관이 보증하는 사채가 아니어서 무보증사채로 발행된다.
조달 자금은 오는 10월 8일 만기가 돌아오는 600억원 규모 공모채 차환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은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5곳이 맡았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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