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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앤디 버넘 영국 총리는 29일(현지시간) "나는 차입과 부채를 줄이기 위해 우리의 재정 준칙(fiscal rules)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버넘 총리는 이날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노동당 연례 전당대회에서 "나는 이 나라가 무엇을 감당할 수 있는지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늘 내가 제시하는 접근법이 책임 있는 접근법"이라며 "우리가 한 세대에 걸친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한다면 향후 10년 동안 주거급여 예산에서 수십억 파운드를 절감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요금을 낮춘다면 인플레이션을 더 잘 통제하고 경제를 지원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사람들을 지원하는 방식을 바꾼다면 더 많은 사람을 일하게 하고 복지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친 삭감을 통해서가 아니다. 그것은 결코 노동당의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면서 "대신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들의 성공에 투자하고, 현재 이 나라가 실패에 돈을 지불하는 대신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곳에 도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넘 총리는 필수재인 수자원에 대한 공공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버넘 총리는 "마거릿 대처가 이념적으로 도입했던 수도의 공공 소유 금지를 폐지하는 것"이 골자인 법안을 제시하며 "이는 공공의 통제를 강화할 것이다. 수도회사에 책임을 묻기 위한 새로운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민간기업이 공익에 기여하는 경우 우리는 그들을 지원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기업에는 그 결과가 분명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통제권을 다시 가져오거나 공공 소유로 전환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버넘 총리는 사회복지 개혁을 제시하면서 "나는 정치적인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는 점을 받아들인다"면서 "하지만 누군가는 고통의 장벽을 뚫고 지나가야 하며, 반창고를 단번에 떼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버넘 총리는 "영국은 오랫동안 잘못된 길을 걸어왔다"면서 탈산업화와 규제완화, 긴축, 브렉시트의 요인을 두고 "사람들을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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