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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전쟁은 '짧은 소풍'…유가는 급락할 것"

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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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또다시 "짧은 소풍(little excursion)"에 비유하며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는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앤드루 W. 멜론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고 그들은 매우 처참하게 실패하고 있다"며 "유가는 내가 이란으로 짧은 소풍을 떠나기 전과 같은 수준으로 급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는 이란 전쟁이 예상치 못하게 장기화하고 뚜렷한 출구전략이 없음에도 '소풍'에 불과하다며 곧 끝날 것이라고 거듭 말한 바 있다.

트럼프는 "앞으로 몇 년 후 사람들은 책을 쓰고 우리나라 역사를 기록할 것"이라며 "그들은 우리가 한 일을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인공지능(AI) 명칭에 대해선 "슈퍼지능(SI·super intelligence)으로 바꾸고 있다"며 "'가짜뉴스'는 내가 만든 훌륭한 용어 중 하나지만 이제부터는 '인공뉴스'(artificial news)라고 부르겠다"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대해선 "우리는 그것(AI)과 관련해 대화했지만 많이 하지는 않았다"며 "우리가 앞서고 있는데 왜 내가 뭔가를 하려 하겠나"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누군가 '중국과 조인트 벤처를 하자. 중국과 협력하자'고 말했지만 그렇다면 우리가 보유하고 있고 중국이나 그 누군가가 갖고 싶어 하는 수많은 비밀을 알려주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과 다른 모든 국가보다 앞서 있고 나는 이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현재 하는 일을 그대로 하는 것"이라며 "성장을 억누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수장들이 잇달아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고 주장하고 나선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AI 개발 속도를 늦추면 중국에 따라잡힐 것이라며 확장 속도를 늦출 필요가 없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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