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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국제유가 하락 속 연준 당국자 '비둘기' 발언에 0.6%↑

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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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 속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주요 인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금은 강세 압력을 받았다.

29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34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168.40달러 대비 25.30달러(0.61%)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193.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3.48% 하락한 배럴당 89.38달러에 마감했다.

80달러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8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동서 송유관을 통해 다시 수출을 재개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줬다.

BOK 파이낸셜의 데니스 키슬러 트레이딩 담당 수석부사장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보이지만 둘 다 출구를 찾고 있으며, 중동을 통해 더 많은 원유가 공급될수록 이란의 협상력은 줄어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도 금 강세를 부추겼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우리가 9월 회의에서 취한 정책 조치로 인해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시간이 있다"고 했다. 이 발언으로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bp 정도 빠지기도 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낮을 때 매력도가 올라간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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