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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주요 실물경제 지표가 석 달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6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4월(-0.5%)과 5월(-0.4%) 감소한 뒤 6월(2.6%) 플러스로 반등했지만 7월(-0.1%)과 8월(-1.3%)에는 다시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4.8% 줄었다. 지난 5월(-3.0%) 이후 3개월 만에 감소 전환이다.
광공업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도 5.1%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2.2%)와 자동차(-24.8%), 고무·플라스틱(-11.0%) 등이 감소세를 주도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상품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8% 줄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9.5% 감소했다.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1.6%)에서 투자가 늘었지만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32.8%)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생산·소비·투자 등 주요 실물경제 지표는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건설기성은 전월보다 1.9%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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