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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강세 출발…유가 하락+세수 재추계 등 반영

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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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30일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 국채 금리 하락세와 국제유가 안정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2.29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19틱 오른 104.06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3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78계약 순매도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일단 간밤 미국 시장 분위기를 추종했다.

간밤 미 국채 2년 금리는 5.40bp 하락한 4.8790%, 10년 금리는 0.10bp 내린 5.2370%를 나타냈다. 30년 금리는 1.90bp 올라 5.5680%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모처럼 하락하면서 채권 시장도 중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전장 대비 3.48% 하락한 배럴당 89.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31일 이후 처음으로 90달러선을 하회한 것이다.

사우디가 원유 수출 경로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28일 각각 중재자와 회담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10월 국고채 발행계획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수가 재추계되면서 이 부분이 발행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을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재정경제부는 세수추계위원회를 통해 올해 국세수입이 478조6천억 원으로 재추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된 전망치 대비 63조2천억 원 많은 수준이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 국채 시장 영향으로 불 스티프닝 흐름으로 시작했다"면서 "이날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세수재추계에 따른 국발계 기대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매매 동향과 일부 시중은행의 은행채 발행 분위기도 주시해야 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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