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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美 반도체주 강세 힘입어 1% 안팎 상승

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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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30일 일본 증시가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915.03포인트(1.40%) 상승한 66,396.30에 거래됐다. 이틀간 65,000선에서 거래를 마쳤던 닛케이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66,000선을 회복했다.

토픽스지수는 38.25포인트(0.95%) 오른 4,079.38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3대 주가지수는 장기물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으나 금리 상승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부 반도체 관련주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2% 올랐다. 전날 오픈AI가 인공지능(AI) 학습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AI 인프라 주식이 충격을 받았으나 하루 만에 대체로 회복했다.

일본 증시도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 흐름을 이어갔다. 장 초반 도쿄일렉트론의 주가는 3% 넘게 뛰었고, 어드밴테스트와 키옥시아도 상승했다.

닛케이지수가 전일까지 하락세를 보인 점도 저가 매수세 유입을 부추겼다.

다만 시장에서는 초반 매수세가 유입된 후 상승세는 주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장기금리가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인 5.29%까지 일시적으로 상승하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 전망에 따른 주식의 상대적 고평가 우려로 인한 매도세가 주가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장 참여자들은 일본시간으로 이날 오후 미국에서 발표될 9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보고서와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ADP는 고용보고서는 오후 9시 15분에, PCE 물가지수는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증시 개장 전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일본의 8월 산업생산 잠정치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1.7% 감소해 시장 예상치(1.7%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 함께 발표된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해 시장 예상치(3.3% 증가)를 밑돌았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7% 오른 157.374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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