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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월말 수급·美 통화 긴축 기대 약화로 하락…2.70원↓

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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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월말 매도 우위 수급 지형과 미국 통화 긴축에 대한 기대감 후퇴로 소폭 하락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장 대비 2.70원 내린 1,354.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1,350.60원으로 장을 연 뒤 1,350원 초반대 흐름을 유지 중이다.

월말, 분기말을 맞아 적극적으로 유입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금이 달러-원을 아래로 이끌고 있다.

코스피 반등 속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 매수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360억원 순매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달러-원 하락 재료로 소화됐다.

미국의 8월 구인 건수가 예상을 밑돌고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014년 이후 최저를 기록한 데다 국제유가도 하락해 연준이 오는 10월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이 오는 10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49.6%로 추산하면서 동결 확률을 하루 만에 20%포인트 이상 상향 조정했다.

연준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버팔로대 연설에서 연속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히며 쐐기를 박았다.

연준이 주시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은 추가적인 하락 시도를 제한했다.

이날 밤 미국의 8월 PCE 가격지수와 ADP 고용보고서,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등 경제 성장과 물가, 고용 여건을 확인할 지표들이 다수 나올 예정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8월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광공업 생산은 4.8% 줄었으며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각각 1.8%와 9.5% 감소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7천계약가량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101.424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7.352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268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60.33원, 위안-원 환율은 202.35원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80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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