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신임 민동욱 회장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급변하는 제도와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전면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상장협은 다음 달 1일 자로 이재혁 전무를 정책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및 팀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업 정책과 자본시장 제도에 정통한 실무형 인재를 주요 보직에 기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장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조직의 이해도와 업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재혁 신임 정책부회장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주요 정부 기관 파견을 거치며 탄탄한 정책 네트워크와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상사법 전공 법학박사다. 회계 및 세무 분야 전문가인 강경진 상무(공인회계사)는 전무로 발탁 승진했다.
아울러 회원사 맞춤형 지원과 법률 역량을 강화하고자 김성현 상무와 김춘 상무(법학박사)를 새롭게 임원진에 합류시켰다.
김성현 상무는 교육연수 분야에, 김춘 상무는 상법 및 자본시장법 분야에 능통한 인사로 꼽힌다.
상장협은 이를 바탕으로 기업 관련 정책 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회원사가 현장에서 겪는 주요 현안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도 변화에 따른 기업의 실무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정책 당국과 유관기관에 회원사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민동욱 상장협 회장은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조직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장회사와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협의회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상장사협의회]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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