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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오스 "카타르 중재 노력 성과 없어…美·이란 충돌 재개 가능성↑"

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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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당국자들, 점점 양측에 좌절감 느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외교적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카타르의 이번 주 중재 노력은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은 모두 입장을 바꿀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3명 중 2명의 소식통은 카타르 당국자들이 계속 중재를 시도하겠지만 점점 양측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귀띔했다.

악시오스는 "교착 상태는 군사적 충돌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양측의 믿음을 강화한다"면서 "미 당국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대규모 전투 작전으로의 복귀를 명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특사 알리 알 타와디는 지난 28일 뉴욕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그의 팀을 수 시간 동안 만났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카타르의 타협 제안서는 2페이지 분량으로,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해제하라는 이란의 요구와 이란이 핵 문제에서 양보하는 미국의 요구를 모두 다루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 타와디는 같은 날 저녁에는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다른 당국자들을 만났다. JD 밴스 부통령도 회동에 잠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 중 한명은 전날 회동들에서 유의미한 움직임이 없었다면서 "막혀 있다. 이란인들은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을 요구하고 있고, 미국은 자신들이 이기고 있다고 생각하므로 타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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