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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오픈AI가 메타의 뮤즈에 이어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30일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센터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AI 에이전트 '닷츠(Dots)'를 공개했다.
올트먼 CEO는 "닷츠는 우리의 가장 안전하고 정렬된(aligned) 모델인 아스트라를 기반으로 하며, 내장된 보호 및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를 기반으로 하는 닷츠는 4천개 이상의 앱과 연동해 저녁식사 예약부터 웹사이트 설계 및 개설에 이르는 다양한 작업을 사용자가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능동형 개인 AI 에이전트다.
오픈AI는 "각 닷(Dot)은 독립적인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작동하며, 사용자가 연결을 선택하지 않는 한 개인 컴퓨터 및 그 안의 데이터와는 분리된 상태로 유지된다"며 "사용자가 닷츠가 접근할 수 있는 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메타가 뮤즈를 출시한 이후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보고되면서 민감한 사용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상시 가동형(always-on)' AI 에이전트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오픈AI의 이번 신규 AI 에이전트 공개는 AI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최첨단 AI 개발 속도 조절을 촉구했을 때 올트먼 CEO와 xAI의 일론 머스크는 이를 지지하며 뜻을 모았다.
그러나 이후 AI 기업들이 실제로 개발 속도를 늦추는 움직임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올트먼 CEO는 기조연설에서 7일 전 출시된 'GPT-6 솔(Sol)' 대비 성능과 비용의 균형을 맞춘 모델인 'GPT-6.1 솔'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픈AI는 컨퍼런스 하루 전 GPT-6.1 아스트라의 출시를 회사의 안전 기준을 충분히 충족하지 못했다며 철회한 바 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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