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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뷰익 국내 첫 출시…'4천300만원 프리미엄 SUV'로 출사표

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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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개시…오는 11월 본격 판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GM의 자동차 브랜드 '뷰익'이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에 선보이는 첫 모델로는 4천300만원대부터 판매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엘렉트라 E7을 내놨다.

한국GM은 30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엘렉트라 E7을 공개했다.

뷰익은 1903년 설립된 한국GM의 브랜드다. 120여년의 역사를 가졌는데, 포지션으론 쉐보레와 캐딜락 사이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여겨진다. 이번 국내 진출은 북미 이후로 뷰익의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뷰익이 국내에 처음 뛰어들면서 내놓은 모델은 프리미엄 PHEV SUV 엘렉트라 E7이다. SUV에 대한 선호도가 큰 국내 소비자 특성을 노린 선택으로 풀이된다.

헥타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한국 소비자는 매우 까다로운 고객 베이스다. 색다른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엘렉트라 E7을 한국에 소개하게 됐다"면서 "성공을 거둘 거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뷰익 엘렉트라 E7과 앰버서더 배우 위하준씨

[촬영: 윤은별 기자]

엘렉트라 E7은 현대적인 프리미엄 SUV의 외관을 갖췄다. 전면부는 날렵한 '샤크 노즈'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곡선으로 매끄러운 차체 라인이 두드러진다.

글래스 루프는 하나의 면으로 구현돼 개방감을 강조했고, '갤럭시 윙' 헤드램프·테일램프에는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애니메이션이 구현됐다.

차체는 전장 4천850mm, 전폭 1천910mm, 전고 1천675mm, 휠베이스 2천850mm로 구성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엘렉트라 E7은 1.5L 자연흡기 엔진과 165kW 구동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기모터와 엔진을 함께 사용하면 1천km 이상의 통합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최대 31.7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EV 모드만으로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최대 126km다.

한국GM 관계자는 "평소 출퇴근과 도심 이동은 전기 주행만으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어 운행 패턴에 따라 한 달에 한 번도 주유하지 않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뷰익 엘렉트라 E7

[촬영: 윤은별 기자]

엘렉트라 E7은 무엇보다 실내 편의성을 위한 기능에 공을 들였다.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에 열선·통풍 기능이 제공되고, 앞좌석 마사지 시트는 멀티포인트 마사지 기능과 테라피 모드가 가능하다.

동승석에도 무중력 모드가, 2열에는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도 제공된다. 1열과 2열 시트를 연결하는 '퀸 베드 모드', '보스 모드'로는 실내를 라운지처럼 사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운전석에는 15.6인치 고화질 대형 디스플레이와 8.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된 한편, 2열에는 듀얼 멀티 테이블과 빌트인 냉·온장고를 갖췄다.

뷰익 엘렉트라 E7 내부

[출처: 한국GM]

오디오 면에선 실내에 20개의 스피커를 갖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운전석 헤드레스트 스피커를 활용한 운전자 전용 청취 모드도 있다.

엘렉트라 E7은 GM의 글로벌 커넥티드 서비스 '온스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의 원격 조정도 가능하다.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가격이다. 뷰익은 엘렉트라 E7을 총 4개의 트림으로 구성하고 4천300만원대부터 5천400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해, 본격적인 판매는 오는 11월부터 진행된다.

한국GM 관계자는 "뷰익이 국내에서 처음 시작하는 차량이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하면서도 가격을 경쟁력 있게 소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가치는 가격을 훨씬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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