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SEED 기업 성장 위해 금융지원 강화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속도 조절이 아니라 "속도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앞으로 프론티어 AI 역량을 확보한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 사이의 격차는 산업과 경제는 물론 국가의 미래 경쟁력까지 좌우할 것"이라며 "더 빠르게 가면서도 더 안전하게 갈 수 있는 AI 국가를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기술을 선점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프로젝트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SEED(Strategic Emerging Engines for Disruptive innovation)는 파괴적 혁신을 위해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엔진을 뜻한다. 소형모듈원전(SMR)·핵융합·재생에너지·양자·우주항공·첨단바이오·첨단공급망 등이다.
정부는 분야별 창업지원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육성한다. 기업 성장을 위해 국민성장펀드·과학기술혁신펀드·모태펀드 등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K-문샷 전략 로드맵'도 회의 안건이었다. K-문샷은 7대 SEED 및 3대 메가 프로젝트의 과학·기술적 허들을 신속히 돌파하기 위한 임무지향 연구개발(R&D)이다. 이외에도 '지식재산 기반 R&D-IP-사업화 혁신 지원 방안' '대체불가 R&D 추진을 위한 혁신기반 강화 방안'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운영현황 및 향후계획' 등이 논의됐다.
배 부총리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국가 AI 대전환과 과학기술 혁신을 구체화하며 범정부 협업을 강화해왔다"며 "미래에 대한 준비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도출은 한 부처만의 노력으로 가능하지 않기에 앞으로도 주요 현안에 대한 부처 간 조율과 협업을 통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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