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사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9.28 nowweg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금융위원회가 전남광주에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를 열고 지역 서민·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고용·복지 연계 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더드림 패키지는 경영애로 지원을 중심으로 10조5천억원에서 12조3천억원으로 확대한다.
금융위는 30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전남광주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 개소식과 지역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복합지원센터는 지난 7월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지역 밀착형 민·관 합동 서민금융 모델이다. .
금융위는 전남광주가 자영업자 비중이 높고 고령화와 인구감소 부담이 큰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복합지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역 특화 전용 대출·적금 상품인 '전남광주 희망사다리'를 출시한다.
신고소득 연 5천만원 이하이면서 전남광주 소재 개인사업자인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대출상품에서 0.5%포인트(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컨설팅도 무상 지원한다.
금융위는 이날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 개편방안도 발표했다.
더드림 패키지는 금융채무를 연체 없이 성실히 상환 중인 소상공인에게 금리와 한도 등 우대조건을 적용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은과 신보는 올해 8월까지 더드림 패키지를 통해 누적 1만8천373건, 총 5조7천250억원을 지원했다. 금융위는 고금리·고물가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공급 규모를 12조3천억원으로 확대·재편한다.
금융위는 이날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서금원·신복위 간 복합지원 전산연계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이용자도 복합지원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전남광주 복합지원센터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재기의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 희망의 사다리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보다 손쉽게 다양한 지원제도를 안내·연계받을 수 있도록 먼저 찾아가고 다시 일어설 때까지 손잡아주는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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