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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링크, 미국과 독일 기업서 영구자석 연달아 수주

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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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어 獨 BEC에 5년간 250톤 장기 공급 계약

탈중국 공급망 재편 속 기술·양산 역량 선제 확보

제이에스링크 영구자석

[출처: 제이에스링크]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글로벌 영구자석 전문기업 제이에스링크[127120]가 독일과 미국에서 연달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희토류 밸류체인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인프라 투자와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톱티어 영구자석 공급사로 자리를 잡으며 본격적인 실적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받았다.

제이에스링크는 독일의 영구자석 전문기업 BEC와 소결 네오디뮴 영구자석(NdFeB)을 제공하는 5년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2027년부터 5년간 매년 약 50톤(t)씩 총 250톤 규모 소결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납품 대상은 고객사 설계 사항에 맞춰 형태를 가공한 완제품 자석과 원소재 블록, 스트립 캐스팅 플레이크 등이다.

BEC는 독일에 본사를 둔 자석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로봇, 의료기기, 항공우주, 센서 등 여러 산업 분야에 맞춤형 제품을 제공한다. 시제품 평가부터 양산 품질 관리까지 엄격한 검증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도 알려졌다.

제이에스링크는 BEC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으며 해외 고객의 까다로운 제품 평가와 양산 요구에 대응할 사업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앞으로도 BEC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맞춰 제품별 기술 검토와 승인을 진행하고 개별 발주와 양산 공급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글로벌 영구자석 수요 전망

[출처: 한국무역협회]

양사는 비중국산 자석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공급 물량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앞서 제이에스링크는 북미 지역에서도 수주에 성공했다. 이달 초 제이에스링크는 북미 로봇 부품사로부터 영구자석 첫 양산 발주(PO)를 따냈다.

당시 제이에스링크가 밝힌 수주 규모는 총 360㎏ 수준이다. 해당 물량은 오는 12월부터 순차 공급될 계획이다. 특히 로봇 관절과 구동부에 들어가는 영구자석 납품을 맡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로봇 산업 밸류체인에 탑승했다는 점에서 성장 잠재력을 증명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이에스링크는 다른 기업들과도 추가 장기 공급계약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추후 비중국 자석 공급망에서 가장 먼저 안정적인 공급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제이에스링크 관계자는 "비중국 자석 시장에서는 원료 확보와 양산능력 입증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당사는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이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신규 진입 기업보다 사업화에서 2~3년 앞서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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