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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현대트랜시스(AA-)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5배에 달하는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이날 총 1천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7천500억원의 주문을 모았다.
만기 구조(트랜치)별로는 600억원을 모집한 2년물에 4천억원, 9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3천5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금리는 모집액 기준 2년물이 개별민평금리 대비 3bp(1bp=0.01%포인트), 3년물은 1bp 각각 낮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앞서 현대트랜시스는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민평금리 대비 ±30bp를 제시했다.
최대 증액 한도는 2천500억원까지 열어뒀다. 발행 예정일은 내달 12일이다.
대표 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6곳이 맡았다.
당초 모집액인 1천500억원은 전액 채무 상환에 쓰인다. 내년 1월 30일 만기가 도래하는 1천800억원 규모 회사채 차환에 투입하며, 부족분은 자체 자금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증액분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변속기·차축 등 파워트레인과 시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 현대다이모스가 현대파워텍을 흡수합병하면서 현재 상호로 변경했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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