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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는 30일(현지시간) "최근의 견조한 신용 흐름은 금융 여건이 아직 제약적이지 않거나, 또는 대출의 일부, 특히 인공지능(AI) 투자와 관련된 대출이 기대수익률 상승에 따라 금리에 예상보다 덜 민감해졌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슈나벨 이사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자본시장 세미나에서 인플레이션 2차 효과에 관련 "중앙은행들은 이러한 효과가 현실화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책당국자들이 기업들이 실제로 가격을 올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임금 협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면 너무 늦게 행동하게 될 것"이라며 "중앙은행들은 충격이 기조적 인플레이션으로 어떻게 파급될 것인지 판단하고 그에 맞춰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공급 충격이 충분히 크거나 지속적이어서 예상 인플레이션 경로를 목표 위로 끌어올린다면, 최적의 대응은 통화정책을 긴축해 전망을 다시 목표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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