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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용어] 인플레 위험 프리미엄(Inflation risk premia)

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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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 위험 프리미엄(IRP·Inflation risk premia)은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수준의 변화에 따른 위험을 부담하는 대가로 명목자산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보상을 의미한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플레 우려가 커지고, 글로벌 금리에 상방 압력을 가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21일 공개한 '인플레이션 내러티브와 리스크 프리미어(Inflation narratives and risk premia)' 워킹페이퍼에서 인플레이션이 수요 기반이라고 인식될 경우 인플레이션 위험 프리미엄(IRP)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인플레가 수요보다 공급 측면에서 비롯됐다고 인식될 경우 IRP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급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명목금리의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유로존의 경우 파이낸셜타임스(FT), 미국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인플레이션 관련 기사를 분석해 인플레이션 원인을 수요와 공급 요인으로 분류했다. 인플레 요인을 수요 요인으로 본 기사량에서 공급 요인으로 본 기사량을 뺀 '순수요(Net Demand)' 지표를 산출해 IRP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경기가 좋아지고 소비가 늘어나는 수요발 인플레이션에서는 공급발 인플레이션에 비해 명목 채권에 요구되는 인플레이션 위험 프리미엄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게 논문의 설명이다. 금리 자체가 오르더라도 수요발 인플레이션이라면 IRP는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노현우 경제부 시장팀 차장)

'Inflation narratives and risk premia' 워킹 페이퍼

ECB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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