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코스피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견조한 실적 발표에도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1일 개장 초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64포인트(0.37%) 하락한 6,812.4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47포인트(0.76%) 오른 862.38을 나타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3.87포인트(0.86%) 떨어진 50,906.0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9.30포인트(0.25%) 하락한 7,651.54, 나스닥 종합지수는 63.52포인트(0.24%) 오른 26,861.06에 장을 마쳤다.
예상치를 밑돈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다만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 부담이 드러난 데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 경계감 등이 작용하면서 빅테크 등 시총 상 종목을 중심으로 장 막판 매도 물량이 출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이사를 겨냥해 사임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정부가 고소할 것이라고 압박한 터라 불확실성도 여전한 실정이다.
뉴욕증시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의 최근 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542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한 분기 만에 다시 경신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부터 2천억원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또한 1천억원가량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3천억원대의 순매수를 이어가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47% 하락한 26만7천250원을, SK하이닉스는 0.34% 내린 177만7천원에 거래 중이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 역시 각각 2.90%, 2.31% 내렸다.
반면 현대차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0.58%, 0.22% 상승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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