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의원들의 막말과 태도가 심각한 상황이다"고 직격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공당으로서 자격을 완전히 상실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태를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장동혁 대표는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게 반말조로 내려오라 외치고, 이진숙 의원은 5·18을 폄훼하고도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판사 출신 김태규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도 전두환도 내란이 아니다'고 말했다. 순간 귀를 의심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이자 역사와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망언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정말 갈데까지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권력을 위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독재자들을 어떻게 비호하고 두둔할 수 있나"며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으로 있으면 다시 권력을 위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또 옹호할 것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이고, 같이 의정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수치스럽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 묻겠다. 진정 '내란의힘'이 되길 작정했나"며 "그것이 아니라면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9.29 noww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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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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