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일본 9월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가며 속보치에 부합했다.
1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일본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4.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0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같다.
다만 8월 제조업 PMI인 54.9와 비교하면 하락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애너벨 피데스 경제 부문 부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9월 일본 제조업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됐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은 생산과 신규 주문의 증가 속도가 느려졌다고 보고했다"며 "일부 기업들은 고객사들이 앞서 축적했던 재고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재고 조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그럼에도 이번 조사 결과는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2014년 1분기 이후 가장 좋은 분기 실적으로 3분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용에서 호조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피데스는 "기업들이 향후 1년간 생산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유지하면서 고용이 2018년 4월 이후 두 번째로 빠른 속도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낙관론은 주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신제품 출시, 견조한 해외 수요와 연결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공급망 차질의 추가 발생과 부품 부족, 가파른 비용 상승 등 제조업 실적을 제약할 수 있는 잠재적 역풍도 여럿 존재했다"고 부연했다.
출처 : S&P 글로벌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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