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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학 경제수석行…메가프로젝트 속도전 '방점'

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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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하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3대 메가 프로젝트 (PG)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정부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으로 발탁함으로써 메가프로젝트 추진 속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문신학 차관을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으로 임명했다고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신임 수석이 산업부 차관으로서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중심 성장, 메가프로젝트 설계 등을 다뤄온 만큼 관련 정책의 실행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기홍 수석은 "문 수석은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실물경제 전문가"라며 "반도체와 AI 등 첨단산업 육성을 진두지휘한 역량을 바탕으로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신성장동력을 빠르게 추진하는 건 물론 실행 중심의 경제성장 전략으로 잠재성장률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AI 및 반도체 생태계는 변화 속도가 빨라 골든타임에 대응하려면 메가프로젝트도 적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의 지연 요인을 미리 찾아 해결해야 한다", 광주 군공항의 "임시 이전 완료 시기가 2028년 중순인 점은 늦다. 최대한 당길 수 있도록 재검토하라"고 하는 등 조속한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문 신임 수석은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첫 산업부 차관으로 임명된 지 1년여만에 청와대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1967년생인 문 신임 수석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에서는 수입과와 철강금속과, 미주협력과, 가스산업과, 석유산업과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원전산업정책관과 장관정책보좌관, 대변인 등을 거쳤다.

주로 에너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산업부 내 탈원전 정책을 이끌었다가 윤석열 정부의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의혹 관련 감사 수사로 법정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현 정부에서는 산업부 차관으로서 산업정책 전반을 총괄해왔다. 첨단산업 및 반도체 육성 등 국정과제 추진을 조율하는 한편 철강·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제조 인공지능(AI) 대전환(M.AX) 추진체계 구축, 지역 산업 벨트 조성 등의 정책을 집행했다.

문 신임 수석은 정책 조율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5년 경북 영덕 신설 원전의 주민투표 조정 등에서 리더십을 발휘했고 학계와 에너지 유관기관, 시민·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으는 데 실력을 발휘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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