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이유로 향후 3~4년 내 주가가 2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애크먼 회장은 우버를 "세계에서 가장 잘 운영되고 품질이 뛰어난 기업 중 하나"라며 "향후 3~4년 내 주가가 2배 이상 뛸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시장은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등장으로 우버의 중개자 입지가 위축될 것이라는 공포감을 반영해 주가를 억누르고 있다. 현재 우버의 과거 12개월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5배 수준에 머물러 가치주 영역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월가 컨센서스는 우버의 올해 매출이 11% 늘고 2027년에도 15%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올해 3.19달러에서 내년 4.56달러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집계됐다.
모틀리풀은 로보택시 위협론이 오히려 우버의 독점적 지배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버가 미국 차량 공유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데다 이용자의 60% 이상이 우버 앱만 단독 사용하고 있어서다. 막대한 초기 자본을 투입한 로보택시 운용사들이 높은 가동률을 확보하고자 우버 플랫폼에 차량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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