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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월 글로벌 판매 16% 감소한 30.8만대…기아는 5.1%↑

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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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글로벌 시장서 28.2만대 판매…역대 3분기 최다 실적

[출처: 현대차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했다.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신차 대기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반면 기아[000270]는 국내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 호조에 힘입어 글로벌 판매량이 증가하며 역대 3분기 글로벌 최다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6년 9월 국내 4만9천22대, 해외 25만8천97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0% 감소한 총 30만7천99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5.7%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13.9%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8천898대, 아반떼 7천305대, 쏘나타 4천153대 등 총 2만901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3천217대, 팰리세이드 2천965대, 코나 1천872대 등 총 1만3천710대가 판매됐다.

소형 상용차는 포터 3천420대, 스타리아 3천88대 등 총 6천653대가 판매됐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천16대를 기록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천959대, GV70 1천959대, GV80 1천261대 등 총 5천742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추석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줄고 신차 대기 수요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추후 디 올 뉴 투싼 등 신차를 지속 선보여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의 9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8만1천984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4만5천705대를 판매한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7.5% 증가한 23만5천457대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특수 차량은 글로벌 시장에서 822대(국내 258대, 해외 564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79.9%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5만1천88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3만7천950대)와 쏘렌토(2만1천115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렌토로 6천957대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레이 4천230대, K5 2천916대, 모닝 2천522대 등 총 1만1천961대가 팔렸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천497대, 셀토스 5천422대, 카니발 5천286대 등 총 2만9천403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봉고Ⅲ 2천347대, PV5 1천888대 등 총 4천341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6천387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등극했다. 셀토스 3만2천528대, K4 1만5천659대 순이었다.

기아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84만6천764대(국내 14만522대, 해외 70만3천494대, 특수 2천748대)를 판매하며 1962년 자동차 판매 개시 이래 역대 3분기 글로벌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3분기 최고 기록이었던 2025년의 78만5천137대를 경신한 수치다. 3분기 누적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15만346대)였다.

기아는 해외에서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동화 차량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며 역대 3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도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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