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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동결 모드 진입…이후 행보는 금리 인하"

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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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씨티리서치는 다음 행보가 오히려 '인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1일(현지 시간) 씨티리서치의 스콧 크로너트 미국 주식 전략 총괄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준이 내년 중반까지 동결 모드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씨티리서치의 전망은 최근 시장 분위기와 전혀 다르다.

CME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 시장은 연준이 오는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다시 올릴 가능성을 약 85%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약 3년 만의 첫 금리 인상으로, 연준은 당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크로너트는 추가 금리 인상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완화되고 노동시장도 더 큰 부담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9월 금리 인상 한 차례만으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집중하고 있다는 시장의 인식을 형성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두 차례 추가 인상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연준의 정책 방향성을 확인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로너트는 "연준이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리더라도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추가 인상이 단순한 긴축 강화가 아니라, 물가 안정 의지를 확인한 뒤 정책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크로너트는 3분기 기업 실적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괜찮을 것"이라며 기업들의 이익 흐름이 시장 기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콧 크로너트 씨티리서치 주식 전략 총괄

[출처:CNBC]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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