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루프캐피털은 저가형 할인점 체인 달러 트리(NAS:DLTR)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 130달러에서 140달러로 올렸다.
1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루프캐피털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이 오히려 달러 트리와 같은 저가 유통업체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앤서니 추쿰바 루프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최근 소비자 신뢰도 하락과 가계 부담 증가로 알뜰 소비(Bargain hunting) 성향이 강해지면서 더 많은 고객이 달러 트리 매장으로 유입되고 판매가 촉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단일 1달러 정책에서 벗어나 3~5달러 등 다중 가격 단가를 도입한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동일매장 순매출 성장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다고 그는 평가했다.
달러 트리는 지난 2025년 오랜 실적 부담이었던 '패밀리 달러' 부문을 10억 달러(약 1조3천590억 원)에 매각하며 9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잔재를 완전히 털어냈다고 추쿰바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이 신규 성장 전략과 주주 환원에 집중 투입되고 있다.
추쿰바 애널리스트는 주당순이익(EPS)을 증대시키는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정책 등 강화된 주주 환원 조치가 멀티플 상향(Higher valuation)을 정당화한다고 강조했다.
달러 트리 주가는 전날보다 0.41 달러(0.36%) 오른 114.43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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