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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식시장 10월에 큰 기회…기업 실적발표 주시"

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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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투자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주식시장이 10월에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2월을 제외하면 9월은 S&P500 지수의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유일한 달"이라며 "투자자들이 역사적으로 주식시장 성과가 연중 가장 부진한 달인 9월을 무사히 넘겼다"고 밝혔다.

이어 상승률이 1% 미만이지만 평년과 달리 올해 9월에는 S&P500 지수가 올랐다며 "10월을 앞두고 시장에 긍정적인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역사적으로 10월에 평균 약 0.9%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매체는 "10월 평균 수익률은 11월이나 12월 성과에는 못 미치지만 연중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에게 이번 10월에 큰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며 "이 기회를 계기로 시장이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10월 시장을 움직일 주요 촉매로 기업 실적발표를 꼽았다.

매체는 "10월은 4분기가 시작되는 달이자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를 비롯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기업들이 조만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10월 하반기에 알파벳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사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들이 내놓는 실적과 전망은 2026년 말까지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고 짚었다.

매체는 "이들 세 초대형 기술기업들은 데이터센터의 AI 연산 용량을 확충하는 데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며 "지금까지 각 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보여준 성장세는 이런 투자가 충분히 가치 있었음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2027년 자본 지출 계획이 공개되는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체는 "이들 세 기업이 2027년 자본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시장에 널리 퍼져 있는 만큼 관건은 증액 규모"라며 "지출을 얼마나 늘릴 계획인지에 따라 시장이 하락할 수도 급등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자본 지출 예산을 대폭 늘리는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매출이 계속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투자 확대의 타당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봤다.

앞서 알파벳의 구글 클라우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이 36%에 달했는데 매체는 "놀라운 성과를 내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객들이 추가 용량을 원한다면 기업이 이 사업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것은 오히려 높이 평가할 일이고, 실제로 그런 수요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비슷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며 "이는 두 기업의 주가를 급등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엔비디아나 TSMC, 브로드컴 같은 반도체 공급업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S&P500 전체 시가총액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 기술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낸다면 나머지 시장도 함께 끌어올려 2026년 10월을 월가에 환상적인 한 달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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